메타버스(Metaverse)와 가상사무실 게더타운(gathertown)

2 minute read

메타버스

요즘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정말 많이 듣는 것 같다. 단순히 테크용어 그 이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sm엔터의 걸그룹인 에스파가 메타버스 걸그룹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시장에 나옴으로써 더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대중화된 것 같다.

image

정의

메타버스(metaverse) 또는 확장 가상 세계는 가상, 초월 의미인 ‘메타’(meta)와 세계, 우주 의미인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다.[1] ‘가상 우주’라고 번역하기도 했다. 이는 3차원에서 실제 생활과 법적으로 인정되는 활동인 직업, 금융, 학습 등이 연결된 가상 세계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의 전반적 측면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생활형, 게임형 가상 세계라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한다(출처 : 위키백과)

지금으로부터 3~4년전 AR/VR이라는 용어가 정말 입에 많이 오르내리던 적이 있었다. 나도 고입준비 때 뭣도 모르고 대충 유식해보이니까 남발했던 기억이 난다. 증강현실이 현실 + a이기 때문에,증강현실과 메타버스는 엄연히 다른 건 알겠으나 VR(virtual reality)와 메타버스(metaverse)의 차이점은 도저히 모르겠어서 구글링을 해보았다.

메타버스, VRㆍAVㆍMR과 무엇이 다를까?

  • Metaverse(메타버스)
  • VR :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인공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
  • AR :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세계 위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나타내는 기술
    • 예시 : 포켓몬고 image
  • MR
    • AR + MR
    • AR이 현실 세계에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는 수준이라면, MR은 가상의 물체를 현실 공간에 옮기거나 현실의 물체를 인식해 그 주변 가상 공간을 구성하는 기술이다.
    • 예시 : ‘마이너리트 리포트’의 인터페이스 조작 장면(교과서에 맨날 나오는 그 영화..)
  • 차이점 : VR과 AR이 콘텐츠를 단순히 소비하거나 사용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메타버스는 상호 작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 키워드는 상호작용이다.
  • 메타버스의 단어에 대해 처음에는 조금 회의적이었는데 상호작용이라는 점에 집중하니 universe라는 단어를 왜 사용했는지 알 수 있었다.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

참고자료

기술은 세상을 능동적으로 변화하게 만든다. 사회제도나 문화를 외부의 힘으로 바꾸는 것과 달리 사용자들이 알아서 적응하고 변화하게 만든다는 점이 내가 공학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된 계기이다. 백날 교과서에서 이웃간의 의사소통, 상부상조에 대해 떠들어도 결국 당근마켓이라는 플랫폼 하나가 세상을 바꿨다. 누가 총들고 당근마켓 안쓰면 죽인다고 했나? 아니면 당근마켓 안쓰면 취업에 불이익을 준다고 했나? 다 자기들한테 도움이 될 것 같으니 자발적으로 사용한 것이다.

  • 인터넷 -> 스마트폰 -> 그 다음은 ‘메타버스’
  • 스마트폰은 산업 지형과 생활 패턴을 변화시켰다.
    • 스마트폰 등장 이후 전자사전,MP3 플레이어,소형 라디오 등을 만들던 업체는 직격탄을 맞았다.
    • 모두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기에 바쁘다.
    • 스마트폰이 장난감을 대신하면서 스마트폰 등장 후 정확히 10년 뒤인 2017년 세계 최대의 장난감 유통업체 ‘토이저러스’가 파산 신청을 했다.
  •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인터넷과 스마트폰 다음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플랫폼이 무엇인가를.세계적인 비주얼 컴퓨팅,AI 기업인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지난달 열린 GTC2020 콘퍼런스에서 미래는 “메타버스(metaverse)의 시대”라고 선언했다.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세상을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현실을 초월한 새로운 가상 세상을 뜻한다.

COVID19와 기술발전의 합작 = 메타버스사무실

온라인으로 사무실에 접속해서 일을한다…? 어디 공상과학소설에나 나올 이야기가 현실이 된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학교 과학의 날에 해외 여러 나라 사람들이 동시에 화상회의에 접속하는 그림을 상상한 적이 있었는데, 정확히 현실로 이루어졌다. 앞으로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고, 우리는 적응하는 수 밖에 없다. 그 결과물이 메타버스 사무실이라고 생각한다.

메타버스 사무실이란 무엇일까?

image

위 사진은 게더타운(gathertown)이용모습이다. zoom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게더타운이 왜 필요하냐?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인간은 어떤 하한선만 만족하면 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더 나은 걸 찾는 습성이 있기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한선만 만족되면 왜 사람들이 일을 하고 물건을 구매할까.

재택근무, 원격수업이 일상에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람들이 줌, 구글 미트(Google Meet)와 같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다.

  •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플랫폼들을 이용하면서 이유 모를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를 ‘줌 피로증(Zoom Fatigue)’이라고 한다.참가자들이 서로의 얼굴을 계속 응시하고, 나도 내 화면을 계속 보게 되는 데에서 피로가 온다고 한다.
  • 게더타운은 기본적으로 아바타를 통한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줌과 같은 특수상황이 아니라 일반적인 상황에서 상호작용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리고 필요할 때는 줌의 카메라+마이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온라인 미팅의 불가피한 결점(직관성 떨어짐, 의사소통의 불명확성 등등)을 보완한다.
  • 사람들은 대체재로 화상회의에 메타버스를 결합한 ‘게더타운(Gather.town)’을 택했다.

직방, 화해, LENDIT는 현재 게더타운을 통해 메타버스 사무실을 이용중이다.